본문 바로가기

책을 읽어요!

(5)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 니시오 히로카즈 얇아서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큰코다친 책이었다. 제목과 목차에서 알수 있듯이 프로그래밍 언어 전반에 대한 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탄생역사와 목적, 문법, 반복문처리의 등장, 함수, 에러처리, 이름과 스코프, 형(타입), 컨테이너, 병행처리, 객체와 클래스, 상속) 한 챕터의 길이는 짧지만 해당 기술의 탄생 이유나 문제점, 해결법, 그리고 다양한 언어들에선 해당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고 구현되어 있는지를 알차게 담고 있다. 마침글에 있듯이 프로그래밍 언어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상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각 챕터가 다루는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싶은 흥미를 돋구는 책이다. 그리고 상세한 내용을 공부하고 다시 책을 보면 더 이해도가 높아질 거 같다. 나는 거의 1년 반동..
좋은 코드 나쁜 코드 - 톰 롱 레벨 1 추천 도서였던 책이다. 방학때 읽으려고 했는데 못 읽고 레벨 2 주말마다 2강정도씩 읽어서 이번주 완독을 했다 와👏 한줄 요약을 하자면 이 책은 우테코 레벨 1 그 자체이다! 레벨 1 강의에서 배웠던 것들, 리뷰어에게 받은 리뷰들이 다 녹아있는 책이라서 읽으면서 신기했다. 추상화 계층 만들기, 오류 처리, 가독성 높은 코드 작성하는 법, 코드를 오용하기 어렵게 만들기, 모듈화 하기, 단위 테스트 등등.. 안에 포함된 세부 목차들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을 많이 경험해봤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읽으면서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다보면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에 그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인 거 같다. 참고로 레벨 1 마지막에 테..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 LINE Developer Relations 팀 원래 구글엔지니어입니다 라는 책을 읽으려고 찾다가 책장에서 눈에 띄어서 읽게 된 책이다. 라인 내 개발자들이 각각의 이력이나 라인에서의 생활 및 느낀 점에 대한 짧은 글들을 모아두었다. 라인은 글로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 가고 싶은 회사 리스트에도 있는데 내부 인원들이 보는 회사의 모습은 어떨지가 궁금했다 물론 회사에서 출간하는 책인 만큼 나쁜 말은 담지 않았겠지만 전체적으로 회사에 다들 만족하고 있었고 개발 문화가 잘 잡혀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파트별로 나눠서 내용이랑 느낀 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다. [10~20년 시니어 개발자] 1. 이직을 평균 3번 정도 하셨다 2. 밤새고 주말에도 하고 열심히 살았다 - 보람을 느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음 3. 다들 라인 문화에 만족한다 - 소통과 ..
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 - 조영호 2022.12 한 달에 한 번씩 책 읽어야 하는데 이번 달에 할게 좀 있어서 계속 우선 순위가 밀리던 와중이었다. 해당 책을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누는 스터디가 열려서 딱 좋다 싶어서 들어갔다. 책 읽기 스터디는 처음 해봤는데도 장단점을 명확하게 느꼈다. 일단 장점은 책을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책을 굉장히 속독하는 편이라서 읽긴 읽는데 다 읽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게 없었는데 스터디원과 함께 템포를 맞춰서 읽고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니 한줄 한줄 정성을 기울여서 읽게 되었다. 또 같은 내용을 읽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상승되었다(이런 부분들은 기대하고 스터디에 참여한 거긴 했다) 또 같은 과제를 진행했다 보니 이야기를 나눌때 ..
CODE - 찰스 펫졸드 2022.11 앞으로 최소 한달에 한권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로 결심했다.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유는 나름대로 도서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좋은 책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일년동안 책 2~3권 정도 읽었나 싶어서 좀 아쉽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다 과제하려고 참고삼아 읽은 거라 빨리 빨리 필요한 부분만 읽고 넘겨서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다. 또 독후감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는 글을 쓰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이다. 이과였지만 수학을 못하고 언어를 잘하던 나였는데 대학 입학하고 나서는 거의 책을 안읽었더니 긴 글을 읽는게 힘들어졌고 긴 글을 쓰는게 너무 어려워졌다. 제일 최근에 쓴 가장 긴 글이 아마 자소서였을 듯 하다.. 그래서 코딩하다 지치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책이라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