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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프리코스] 최종 코딩 테스트

결과는 내손을 떠났으니 미련을 두지 말자고 생각하다가도 계속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글로 쓰면서 마음 정리를 해본다

1차 발표가 난뒤엔

사실 프리코스 끝나고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취감과는 별개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왜냐면 인원이 너무 많았으니까.. 그래서 미련을 갖지 않기 위해 일부러 템플스테이도 갔다오고 일부러 정신을 딴데 쏟지 못하도록 몸을 혹사시키면서 공부했었다 그리고 대망의 수요일 ! 발표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큰 기대가 없어서 해야 하는 일 끝내고 저녁 5시? 6시? 쯤에 메일함 들어가봤더니 1차 통과 메일이 와있어서 어리둥절하면서도 기쁘고 또 걱정되었다 왜냐면 그동안 자바 코드를 치는 건 약간 소홀히 했었던터라(...) 코드 작성보다는 객체 지향을 너무 멋모르고 코드 작성을 하는거같아서 객체 지향 언어에 대한 기초를 다졌었었다 cpp로.. 그래서 다시 자바 코드에 익숙해지기 위한 3일이 시작되었는데 ㅋㅋ 사실 거의 cpp 랑 비슷해서 코드에 익숙해지는 것엔 그닥 어려움이 없었다 인텔리제이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으니까..! 메모리 관리 따로 안해줘도 되는 자바 좋아 !! 그리고 작년 재작년 프리코스 문제들과 최종 코테 문제들을 풀어보았다 근데 페어매칭이랑 지하철 노선도는 어렵더라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풀었는지 로직을 익히면서 좋은 부분은 따로 기록해두었다.

최종 코테 찐 후기

우선 원래 쓰던 노트북과 개발 환경을 그대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시험 환경은 편했다. 물론 긴장되어서 마음은 떨렸지만 시험보는 공간도 까페같은 분위기이고 노래도 나오고 제한되는 사항이 거의 없어서 빨리 문제 풀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사담으로 본인 확인할때 다른 지원자들의 나이가 힐끗 보였는데 다들 어려서 약간 기가 죽었다.. ㅜㅜ 시간이 흐른 걸 어쩌겠냐 싶다가도 1년만 더 먼저 퇴사했을까 싶다가도 그랬으면 공부 열심히 안했을거같기도 하고 ..ㅋㅋ 생각이 좀 많아졌던 순간이었다
최종 코테 문제는 생각보단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물론 테스트 코드 짜면서 풀지는 못했고 우선 구동되는 프로그램을 짜고 주어지는 테스트 코드 돌려보니까 통과하길래 메소드 분리라던지 depth 2 이하 구성 같은 요구사항을 지키면서 리팩토링 하면서 또 발생하는 에러 픽스하는 순서대로 시험을 치뤘다 아 그리고 프리코스하면서 배운 enum class 활용이나 stream(!!)을 드디어 활용해봤다 그리고 객체 출력할때 toString 오버라이드도 해봤다 ㅎㅎ
미션 제출 기한 되어서 미션 제출하고나서도 잘 되었는지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 이상 없다 싶어서 6시 딱 시간 맞춰 교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풀리퀘를 확인해봤는데 역시 1차 통과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다들 너무 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밋 메세지도 깔끔하고 코드도 깔끔하게 잘짜셨던데 여기서 어떻게 반을 거르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내가 제출한 코드도 내 현재 실력으로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과는 내 손을 떠났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 흑..
백엔드 시험장이라 그런지 코수타 유투브를 통해서만 봤던 포비님을 실제로 봤고 왼손님이 그 본인 확인하셨던 분이라던데 일방적으로만 아는 사이니까 힐끔힐끔 보면서 신기해했다. 내년엔 쌍방으로 아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미련을 살짝 남긴다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던 시험장 !! 나오기 전에 기념으로 한장 찍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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